좌우로 고개를 돌려
목디스크를 예방하자
목은 일곱 개의 경추와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서 근육이 붙어 있는데 대개 이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온다. 정좌하고 앉아서 정수리 부위에 손을 대고 위에서 아래로 힘을 가할 때 찢어지듯 심한 통증을 느끼면 디스크 증상이지만, 그 외는 경추가 틀어지거나 어깨 및 목 근육이 경직되어서 생기는 통증들이다.
디스크의 경우는 목의 움직임을 주의해서 가벼운 동작부터 시작해 목을 충분히 푼다. 경추와 목근육을 강화하려면 몸 상태를 살펴가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의 경우는 통증 부위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통 간기능 항진이나 신장 기능이 허약할 경우 쉽게 재발하므로 몸 상태를 점검하여 신장과 간장병의 좋은 수련도 겸해서 해 주면 좋다.
어깨 잡고 좌우로 목 돌리기
- 앉아도 좋고 서도 좋다. 척추는 반듯이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선 자세로 할 때는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는 것이 좋다.
-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를 잡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린다.
- 고개를 최대한 돌린 상태에서 당기는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고 동작을 유지한다.
- 숨을 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으로 시행한다.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를 잡고 고개를 왼쪽으로 최대한 돌린다.
- 2회 이상 반복한다. 동작을 시작할 때 숨을 들이쉬고, 동작을 취하는 동안은 멈추며,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숨을 내쉰다.
뒷목과 등줄기가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중추 신경계를 깨어 있게 해준다. 머리가 맑아진다.
목디스크,어깨결림,뒷목당김,두통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