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꿈꾸기
‘삶은 꿈의 연장이고 꿈은 삶의 연장’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하는 이미지 명상이 꿈을 삶으로 연장한 것이라면, 밤에 잠자리에서 하는 명상은 삶을 다시 꿈으로 연장한다. 우리는 꿈을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고 치유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을 오랫동안 연습한 사람 가운데는 하루 종일 풀리지 않던 문제를 꿈속에서도 계속 풀다가 답을 발견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앓았던 지병이 낫는 꿈을 꾸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물론 무의식적인 습관이 될 때까지 의도적인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인 결과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꿈꾸기’가 마냥 어렵기만 한 훈련은 아니다. 과정도 충분한 보람이 있고 재미도 있다.
처음에는 그저 오늘 하루에 있었던 일을 천천히 회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시 떠올리는 과정에서 후회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는 다양한 감정을 다시 한 번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체험과 함께 ‘감정의 정화’가 일어난다. 상상이라는 ‘잠 없는 꿈’을 통해 스스로가 치유된 것이다. 이런 습관이 오래도록 배이면 꿈의 영역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벌어진다. 수동적으로 꿈에 이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꿈꿀 수 있게 된다.
적극적으로 꿈꾸기
- 익숙해지기 전에는 ‘입으로 숨 내쉬기’나 ‘뇌 진동시키기’ 등에 이어 시행하는 것이 좋다.
- 자리에 누워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팔은 5도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한다.
- 눈을 감고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오늘 지나온 일들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떠올린다.
- 괴로웠던 일일수록 마음을 집중해서 이미지를 생생하게 떠올린다. 마음이 가벼워지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 3회 정도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마무리한다.
상상을 하다 보면 다른 상념이 더 강하게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공상을 즐기는 것도 좋다. 또, 왜 그런 생각이 찾아왔는지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훌륭한 명상의 주제가 된다.
스트레스 완화, 감정정화에 효과적이며, 숙면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