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을 하면 두뇌회전이 잘 된다
아침이면 으레 하는 하품도 약간만 더 신경 쓰면 뇌와 몸을 생생하게 깨우는 좋은 수련이 된다. 아래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누르는 부위는 하관이라는 경락으로, 두뇌에서 온몸으로 가는 신경 중 절반 이상이 이곳을 지난다. 그래서 이 부위를 자극하게 되면 신경 조직의 연결이 원활해져 두뇌회전이 좋아진다. 또, 하품은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한 번에 공급하는 효과가 있어 이 수련은 여러 모로 뇌를 생생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아침 시간과 잘 어울리는 운동법이기는 하지만, 다른 시간이라도 뇌가 무기력해졌다고 느껴질 때 하면 좋다.
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하품하기
- 서도 좋고 앉아도 좋고 누워도 좋다.
- 관자놀이를 따라 내려가면서 위쪽 뼈와 아래쪽 뼈가 맞물리는 움푹한 부위를 찾는다.
- 그 부위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지그시 누른다.
- 손가락으로 누른 채 눈을 감고 하품하는 동작을 한다. 이때 진짜 하품하듯이 소리를 내도 좋다.
- 3회 이상 반복한다.
여기에서 소개한 '하관'이라는 경락은 악관절이 좋지 않아 음식을 씹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락이다. 이곳을 자주 마사지하면 악관절의 긴장이 휠씬 해소된다.
두뇌회전, 뇌에 산소공급이 잘되어 집중력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