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는 얼마나 유연한가?
반대방향으로 어깨 돌리기
천재들의 중요한 특징은 ‘이질적인 개념들을 서로 연결하여 사고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질적인 것들 사이의 상호 연결 능력’은 뇌의 연성과 직결되는 개념이다.
뇌는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신경세포가 미로처럼 얽혀 있는데, 각각 정보를 처리하는 단위끼리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고, 이 네트워크들 사이의 연결고리가 튼튼하게 활성화되어 있을 때라야 몸의 유연성과 사고의 유연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뇌신경 세포들간의 정보 교류가 신속하고 원활해질수록 신체의 유연성과 사고의 통합 능력이 함께 좋아진다는 말이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 균형 잡힌 신체 등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몸과 마음의 능력은 모두 뇌의 유연성에서 비롯하는 결과인 것이다. 따라서 뇌가 얼마나 유연한지는, 거꾸로 신체와 시각의 유연함을 통해서 진단해볼 수 있다. 뇌가 유연한 사람은 생각이 유연하며 몸도 유연하다.
반대 방향으로 어깨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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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발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리고 서서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 ‘앞으로 나란히’를 하듯이 두 팔을 들어올려 손끝까지 쭉 펴준다.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하여 팔을 몸에 가볍게 붙인 채 한 팔은 앞으로
- 한 팔은 뒤로 돌린다.
- 수영을 하듯이 고개를 뒤로 돌리는 팔의 방향으로 돌리면 휠씬 쉽다.
- 방향을 서로 바꿔가면 3회 이상 반복한다.
어깨 근육이 이완되면서 어깨와 연결된 폐와 심장의 근육도 함께 이완되는 것을 느껴보라. 머리 뒤쪽도 시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