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얼마나 근력이 있는가?
근육은 너무 사용하지 않아 물렁물렁해도 안 되고 너무 강화시켜 딱딱하게 만들어도 좋지 않다. 근육의 힘이 약하면 팔다리가 자꾸 아파서 걷는 것은 물론 심하면 화장실 가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또 근육이 필요이상으로 커지면 유연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소모도 높아지기 쉽다.
근육은 20~30대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점차 감소한다. 노화가 시작되면 등, 팔, 다리 근육의 평균 근력이 60%까지 감소한다. 근육이 적으면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열의 양도 적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여성과 노인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몸이 냉하고 혈액순환 장애가 잦다. 하지만 근력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강화된다. 누구나 꾸준히 해주면 좋아지게 되어 있다.
나룻배 자세
- 앉아서 단전에 손을 모은다.
- 아랫배에 힘을 주고 양다리를 5도 정도 높이로 들어준다.
- 등은 30도 정도 뒤로 젖혀준다. 단전에 힘이 길러지면 5도 정도로 각도를 유지한다.
- 발끝은 모아주고 3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처음에는 30초도 힘들겠지만 꾸준히 연습해서 시간을 늘려나간다. 이때 시선은 발끝을 바라본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단전의 기운이 흩어진다. 몸에 중심인 단전이 강화되고 하체에 힘이 생겨 원기가 회복된다.
다리에 힘이 없을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배가 냉할 때, 생리통이 심할 때, 좌골신경통,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