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허리를 비틀어라
생활 속에서 몸을 움직일 때도 호흡과 동작을 의식적으로 병행하는 연습을 해보자. 걸을 때도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 밥을 먹을 때도 수저의 움직임에 따라 호흡의 리듬을 살려보자. 또 틈틈이 손을 하단전에 모아 의식이 하단전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주자.
이런 동작을 생활화하면 열기가 머리 위로 올라가지 않아서 두뇌를 좀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밥을 먹을 때도 입이 아니라 단전으로 먹는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자. 씹고 맛을 느끼는 것에 의식을 집중하다 보면 심신과 호흡이 따로 흩어지지 않는다.
집중을 할 때 기가 모이고, 관심을 기울 때 기가 증폭된다. 우리는 관심과 집중의 훈련을 통해서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모을 수 있고,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이 훈련을 통해서 자기를 컨트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허리 비틀기
- 등 뒤로 손을 짚고 왼쪽 무릎을 들어 오른쪽 다리 바깥쪽으로 넘긴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무릎이 바닥에 닿도록 오른쪽으로 틀어준다.
- 허리를 자연스럽게 틀어주고 시선은 반대쪽으로 돌려준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원위치한다.
허리 군살이 빠진다.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특히 요추와 골반을 자극해서 체형을 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