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처럼 시원한 교원연수였다!”

감성•사회성 증진을 위한 뇌교육 인성연수 개최

▲ 감성•사회성 증진을 위한 뇌교육 인성연수(사진=한국뇌교육원)

사단법인 한국뇌교육원(원장 권영주)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충북, 광주, 대구, 전북, 경남, 울산 10개 지역에서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 과정은 “감성•사회성 증진을 위한 뇌교육 인성연수”로, 각 지역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로 지정 승인을 받고 시행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마음을 여는 인성놀이 △신체감각깨우기 △뇌교육인성원리 △소통공감훈련 △긍정을 키우는 인성기법 △명상을 통한 비움 △명상을 통한 채움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감정다루기 △나라사랑 인성 △인성이 자라는 교실 △행복인성 토크 등 11개 과목의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느 해보다 폭염으로 뜨거웠던 여름이지만 교사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아침마다 뇌체조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친 몸을 깨워나갔다. 

연수에서 처음 만났지만 놀이, 교류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열고 교사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어갔다. 고요히 명상을 하면서 자신을 비우고 채우며 학기 중에 돌보지 못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사랑 인성교육 시간에는 우리 민족의 홍익정신을 통해 인성교육이 나에서 우리, 사회, 국가, 인류, 지구까지 연결된 차원에서 의식을 키우는 교육이 되어야 함을 자각하게 되었다. 

이런 체험을 통해서 교사들은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교사 자신부터 긍정적으로 변화되어야 함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 속에서 진정한 소통, 공감, 교류가 일어나는 인성교육의 방법을 체득하는 시간이 되었다.  

▲ 감성•사회성 증진을 위한 뇌교육 인성연수(사진=한국뇌교육원)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소감을 보면, 폭염에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원한 연수, 알찬 내용으로 보약을 먹은 것 같은 힐링이 제대로 되는 연수, 잃어버린 나를 발견하게 해준 연수, 교육의 희망과 방향, 해답을 찾게 해 준 연수였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받은 연수중의 최고로 행복한 연수였고, 상담연수, 자기계발, 심리치유과정 등 그동안 받아왔던 다양한 연수들이 통합되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도 있었다.

나아가 연수를 받는 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뇌체조, 명상, 감정조절하기, 긍정훈련 등 체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고, 학생들에게도 적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더욱 긍정적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먼저 선택하면서 아이들과의 행복 찾기 인성교육을 가슴으로 펼쳐가고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 교사연수 전문강사) onehsp@hanmail.net
사진. 한국뇌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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