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미래의 열쇠, 인간의 올바른 뇌활용에 있다!

‘지구 시민 교육과 융합적 패러다임’ 학술대회 성료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평가 시스템 필요

▲ 유성모 UBE 부총장의 기조강연(사진= 강다원 객원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이하 UBE) 뇌교육연구소(소장 윤선아)는 지난 18일 천안 축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8회 뇌교육과 학제간 융합연구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구시민 교육과 융합적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조강연 1편과 주제발표 2편, 그리고 연구논문 2편 발표로 진행되었다.

유성모 부총장(UBE)은 기조강연에서 “미래사회의 패러다임은 ‘통합(Be integral)과 융합(Be convergent)’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부총장은 통합적인 삶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제시를 통해 지구 시민이란 ‘지구에서 인간의 형태로 존재하면서 통합된 의식의 발달을 이루기 위해 통합적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번 ‘뇌교육 학술대회’는 학문 중심에서 문제해결 중심의 융합학문 관점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미래사회의 지구시민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맥락에서 ‘지구 시민 교육’과 ‘통합적 노인건강 평가시스템’으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장래혁 수석연구원, 김소영 박사(사진=강다원 객원기자)


제 1주제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평화의식 증진’은 장래혁 한국뇌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표했다. 장 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지구촌 미래의 열쇠는 인간의 올바른 뇌활용에 있고, 자기성찰 활동과 평화의식 증진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뇌교육 세계시민교육’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뇌교육 기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어 김소영 박사(UBE 뇌교육학)는 '아동의 사회적 관심 향상을 위한 뇌교육 기반 실천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울산 H초등학교 6학년 78명을 대상으로 뇌교육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사회적 관심 척도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관심의 긍정적 변화로 정서조절, 홍익 가치관, 양심의 회복, 자긍심과 자부심, 긍정적 반응, 본질적 자신감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연구과정이 끝난 후에도 뇌교육을 체험한 아이들이 “뇌교육 또 안 해요? 계속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박사는 연구자로서 뇌교육 체험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심준영 교수, 지유강 박사(사진=강다원 객원기자)

제 2주제 ‘통합적 노인건강 평가시스템의 필요성과 구현 방안’은 심준영 교수(UBE 뇌교육학과)와 공동연구자인 지유강 박사(광주과학기술원)가 발표했다.

심 교수는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이나 예방보다, 치매 질환이나 장애를 가진 대상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지 기능 저하는 개인 삶의 질은 물론 가족과 사회문제를 일으키므로 조기 예방, 지연시킬 수 있는 측정 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유강 박사(광주과학기술원)는 ‘스마트 설문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지 박사는 향후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노인 인지·정신·신체 건강 측정평가를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 제18회 학술대회 기념촬영(사진= 강다원 객원기자)


이 연구 주제는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심 교수는 이 연구결과가 학문적 기여, 사회적 기여, 인력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방안으로 활용되기를 제시한다고 했다. 앞으로 노인인지·건강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뇌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인성교육연구원, 한국뇌교육원, 브레인월드, BR뇌교육, 국학원이 후원했다.

글. 사진 강다원 객원기자 brpower100@daum.net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 박사과정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지도사 1급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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