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로 발돋움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일본에서 첫 입학식

한국에서 2014년 개교 이래 성공적인 미래교육 모델로 급부상…미국에서도 준비

▲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입학식에 신입생과 학부모,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에게 완전자유학년제로 '꿈의 1년'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미래교육 모델로 급부상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일본에서도 첫 입학식을 열었다. 이로써 명실상부 국제학교로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일본 벤자민학교(일본명 벤자민인간성영재학교)의 1기 입학식이 4월 2일 오후 일본 HSP이세연수원(미에현 시마시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입학식에는 1기 신입생과 학부모,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일본 벤자민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이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여러분은 일본만이 아니라 지구를 무대로 많은 도전과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게 되고 지구의 마음을 만나 진정한 지구시민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벤자민학교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 국제뇌교육협회장)의 축하 동영상도 상영되었다. 이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제부터 여러분이 맞이할 1년은 인성영재의 삶을 체험하는 특별한 1년"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벤자민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으로,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꿈을 찾고 계속 움직이다 보면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신념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이를 나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홍익의 마음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벤자민학교를 대표해 요시무라 아이세이 군과 벤자민갭이어를 대표해 요시무라 타쿠마 씨가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 앞에서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신입생들이 입학식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벤자민학교는 ▲청소년 과정인 벤자민인간성영재학교에 23명 ▲청년 과정인 벤자민 갭이어에 28명 ▲학업과 병행하는 벤자민 주니어에 49명이 입학했다.

한편, 2014년 3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벤자민학교는 4월 일본에 이어 오는 9월 미국에서도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한국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 과정을 통해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하면서 일본과 미국 등 현지 교육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준 덕분이다. 

벤자민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인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대안 고등학교이다. B.O.S(Brain Operating System)로 주목받는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및 사회참여활동을 한다.

2014년 개교한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로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 학교'로 잘 알려져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제공. 일본 벤자민인간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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