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이 궁금해? 온라인 코스 인기 -2편

[뇌교육 현장 속으로]

브레인 46호
2014년 06월 18일 (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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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 포털 브레인월드 이러닝 license.brainworld.com

21세기는 뇌의 시대라 일컬어질 만큼 이제 ‘뇌’라는 키워드는 과학, 건강 분야를 넘어 교육 분야 등에서도 친숙한 단어가 됐다. 최근에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뇌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코스가 인기다. 교원 연수  과정부터 뇌교육에 대해 궁금해 하는 강사, 학부모를 위한 대중 코스, 자격증 이론 과정 등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우리나라 이러닝 시장은 해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닝을 해봤다는 응답이 지난해 57.1%로 나타났다. 특히 만 3세~7세가 44.3%, 50대 이상이 32.7%를 차지하며 이러닝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원격교육연수원 teacher.ube.ac.kr

교사를 위한 온라인 뇌교육

먼저 교사를 위한 대표적인 뇌교육 이러닝 사이트로는 뇌교육원격교육연수원(teacher.ube.ac.kr)이 있다. 국내 유일의 뇌교육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갖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운영하는 곳인 만큼, 탄탄한 뇌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원리와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이 연수원은 뇌 안에 잠재된 개인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교육 방법론인 뇌교육으로 뇌교육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현대사회의 공교육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고자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시행한다.

연수원의 직무 연수 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연수 과정에는 대표적인 뇌교육 연수 과정인 ‘뇌교육 인성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를 비롯해 ‘깨어 있는 수업을 위한 뇌체조’, ‘선생님 손은 약손’, ‘증상별 사랑주기’가 있으며, 최근 오픈한 ‘소通뇌通하는 교사가 행복하다-뇌활용 대화법’ 등이 인기 코스이다.

뇌교육이 궁금해?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이러닝 서비스 오픈해 인기

교사 이외에도 학부모와 학생 등의 두뇌 계발 및 뇌교육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일반인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고, 체계적인 코스까지 들을 수 있는 곳은 두뇌 포털인 브레인월드(www.brainworld.com).

국내 유일의 뇌 정기간행물이자 뇌교육 전문지인 <브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뇌 정보를 제공하는 ‘브레인미디어’, ‘뇌교육부모학교’, ‘브레人’, ‘브레인UP’ 등 다양한 두뇌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대부분 무료라 네티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편.

브레인월드는 최근 뇌교육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여, 올해 초 이러닝 두뇌전문교육센터(license.brainworld.com)를 개설했다. ‘21세기 뇌교육 기본과정’은 코스 참여자가 벌써 300명을 넘어섰다. 뇌교육에 관한 총론 성격을 다루다 보니 수강 후기도 다양하다.

“뇌교육에 대한 큰 틀과 철학적 관점을 알 수 있었다”, “유아 뇌 발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두뇌 훈련의 기초에 대해 배웠다”, “뇌과학에 기반한 창의·인성·학습력 증진 모델에 대해 잘 알았다”, “청소년들이 뇌교육을 잘 활용해서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 등 연령별·영역별 이수자들의 반응도 다채롭다.

 

뇌교육을 배울 수 있는 대표 이러닝 코스로 관심을 받고 있는 ‘21세기 뇌교육 기본과정’은 뇌교육에 대한 총론적 성격의 과정이다. 인간 뇌에 대한 탐구와 올바른 활용에 관한 뇌철학, 뇌 운영 체계에 대한 핵심 원리, 신체-정서-학습의 상관관계, 뇌교육 기본 체험 등을 15강에 걸쳐 다루고 있어 뇌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 등 관련 분야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21세기 뇌교육 기본과정’은 등록 민간 자격인 뇌교육지도사(국제뇌교육협회인증원 발행) 이론 코스로도 지정되어 있어, 이러닝 이수자들의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편이다.

두뇌전문교육센터 관계자는 “뇌과학과 교육의 융합은 시대적 흐름인 만큼, 뇌교육 이러닝 코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며, “국내 유일의 두뇌 포털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최근 뇌교육과 두뇌 훈련 등 교육 및 자기 계발 분야에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월드 두뇌전문교육센터는 ‘21세기 뇌교육 기본과정(15강, 6만원)’ 외에 ‘뇌교육 영재아카데미(7강, 3만원)’, ‘뇌에 관한 7가지 진실(6강, 1만원)’ 등 다양한 이러닝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뇌파의 이해와 활용(4강, 3만원)’도 새롭게 오픈했다.

교육 현장에서 ‘뇌융합’의 흐름은 시대적 조류이다. 지난 2월 서울교육청이 실시한 중등임용교원후보자 연수 첫 강좌가 ‘뇌의 이해를 통한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열렸으며, 몇 년 전부터 교원 연수 과정에 뇌과학, 두뇌학습, 뇌교육 등 뇌에 대한 코스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2013년 특수 분야 직무 연수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뇌교육 힐링연수’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400여 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바야흐로 뇌를 잘 아는 교사가 뇌를 잘 쓰는 학생을 기르는 셈이다.

21세기 뇌융합교육 시대는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뇌가 가진 근본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누구나가 가진 뇌를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평화 철학에 기반한 한국 뇌교육의 전망이 밝은 이유이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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