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북스] 스스로 치유하는 뇌

브레인 Vol.69

원제: The brain’s way of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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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신승훈 기자 |입력 2019년 05월 10일 (금)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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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brain’s way of healing

100만부 이상 판매가 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기적을 부르는 뇌』 저자인 노먼 도이지 박사의 뇌과학 분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고 대담한 신경가소성 치유 이야기 <The brain’s way of healing> 한국어판이 출시되었다.

뇌는 우주에 비견될 만큼 미지의 영역이다. 뇌를 연구하는 연구자조차도 자기 분야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뇌과학은 무궁무진한 분야이고, 따라서 연구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신경가소성 역시 뇌를 이해하는 또 다른 관점이다. 신경가소성 연구는 뇌가 경험에 의해 변화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학문으로 지금까지 주류 과학이 뇌를 바라보는 관점과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한다. 불변이라 여겼던 뇌를 유연하게 바라보고 회복불능이라 여겼던 뇌에게 치유 가능성을 제시함으로, 지금까지 불치라고 생각했던 난치성 질환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연구는 ‘학습이 일어날 때 신경세포 사이의 관계가 증가함’을 밝힌 연구자들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 중 한 명인 에릭 캔델(Eric Kandel)은 심지어 ‘신경 구조를 바꾸는 유전자의 스위치를 켤 수도 있음’을 밝혀냈다. 신경세포는 재생되지도 않으며 최초 연결된 배선을 절대 바꾸지 않는다는 지금까지의 통념을 완전 깨뜨린 것이다. 신경세포의 역동성을 연구하는 신경가소성 분야가 현재에도 진화하는 학문인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저자 노먼 도이지는 스스로에게 “신경가소성이 과학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그를 활용하는 임상적 접근들이 왜 보다 널리 사용되지 않고, 주류가 되지 못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있다. 뇌가 치유될 수 있다는 주장은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뒤집는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늘 도전을 받기 마련이며, 이런 연구들이 어떤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더 깊이 파고들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치료법을 안내할 책무를 갖고, 대담하고도 도전적으로 신경가소성을 연구한다.

우리는 지금 ‘임상적 신경가소성’이라는 학문이 탄생하는 치유 과학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지도 모른다. 흔히 뇌는 태아·유년시기에 발달한 후로 더 이상 발달하지도, 재생되지도 않는 고정적 기관으로 여긴다.

뇌의 회로는 얼마든지 재배선될 수 있다. 문제가 생긴 회로를 끌 수도, 다시 연결된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을 강화할 수도 있다. 바로 뇌가 가진 신경가소적 특징 덕분이다. 신경가소성이란 뇌가 활동과 정신적 경험에 반응하여 제 구조와 기능을 알아서 바꿀 수 있는 속성이다. 노먼 도이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들은 신경가소성이 이끌어 낸 극적인 치유 사례들을 소개한다. 뇌의 작동 기전을 이해하게 된다면 난치성 뇌질환에서 우리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 섣부른 기대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 브레인 편집부 | 자료출처=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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