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럽에서 첫 뇌교육 교사워크숍 개최

“뇌교육으로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 실현하는 학교 문화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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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교육 | 김지인 기자 |입력 2017년 10월 11일 (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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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으로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 실현하는 학교 문화 조성 기대”

지난 9월 22일, 23일 양일간 덴마크 한 초등학교에서 유럽 최초로 전 교직원 대상 뇌교육 교사 워크숍이 열렸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근교 고슬레프(Gorslev) 시에 위치한 엘렌베크스콜렌(Ellebaekskolen) 특수학교이다.엘렌베크스콜렌 학교에는 다양한 특수 교육 니즈가 있는 9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대다수가 자폐성장애 아동이다.

매년 이 학교는 교원 직무 연수를 실시하는데 진 리세(Jeanne Riise) 교장이 올해는 ‘뇌교육’을 선택했다. 진 리세 교장은 "뇌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좀 더 행복해지고 학생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세울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 브레인파워웰니스 뇌교육 교사 워크숍을 참가한 엘렌베크스콜렌 학교 교직원들.


“1년간 클래스를 통해 뇌교육의 효과 및 가능성 체험”

이번 교사 워크숍은 지난 1년 동안 이 학교 교사인 킴 크리스티안센(Kim Kristiansen) 씨가 수업을 통해, 뇌교육이 교사에게 학생들의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키울 뿐만 아니라 그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60명의 교직원은 교사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사, 언어치료사, 학부모회 위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뇌교육 교사 워크숍을 기획한 크리스티안센 교사는 2013년 일본 방문 당시, 일본뇌교육협회를 통해 뇌교육을 처음 체험하고 영국의 바디앤브레인센터에서 뇌교육을 배우기 위해 덴마크에서 런던까지 오가며 뇌교육 관련 심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그는 학교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가르치는 뇌교육 강사 양성 과정(Brain Education Leadership, BEL)이 미국 뉴욕에서 운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장에게 소개해, 학교 지원으로 1차 과정을 참석할 수 있었다. 10월에는 BEL 마지막 3차 과정을 참석하러 다시 뉴욕으로 갈 예정이다. 그는 BEL 1차 과정을 마친 이후로 그는 엘렌베크스콜렌 학교에서 학교 수업에 뇌교육을 활용해 왔다. 

“미국 뇌교육 교원연수기관 브레인파워웰니스 초청해 진행”

이번 교사워크숍은 미국 뇌교육 교원연수전문기관인 브레인파워웰니스(Brain Power Wellness) 강사진을 초청해 진행했다. 뇌교육 교사 워크숍은 뇌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와 철학을 이해하고 뇌교육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설계되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새로운 교육방식에 의문을 가졌으나, 팀워크 활동을 위해 몸을 움직이면서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리세 교장은 "교사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크게 웃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했다. 

▲ 뇌 감각 깨우기와 뇌 유연화하기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워크숍 참가자들.

첫날 사정상 불참하고 다음날 참석한 한 교사는 "하루 만에 변한 동료 교사들의 모습이 놀랍다.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하다니. 평상시 부정적인 성향의 교사들조차도 무척 긍정적으로 변했다. 이 프로그램의 파워는 놀랍다."고 감탄했다. 이 워크숍은 뇌 건강의 원리와 ‘제 2의 뇌’로 주목받는 장 건강 체험, 뇌가소성에 대한 이해, 명상과 정서적 건강에 대한 이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뇌교육의 다양한 활동들을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제안했다. 한 심리상담사는 뇌교육이 일반 두뇌훈련 프로그램에서 제시하는 이론과 요가나 기공에서 하는 신체활동의 방법들을 결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한 담임교사는 "6세 아동들에게 박수 게임으로 ‘함께함’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일대일 혹은 소그룹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워크숍이 끝나고 한 교사는 트레이너인 데이브 빌 디렉터에게 다가와 악수를 하며 "당신이 우리 학교에 희망을 찾아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킴 크리스티안센 교사는 "이번 워크숍의 성공으로 내년 2월 본격적인 뇌교육 강사 양성 과정인 Brain Education Leadership(BEL)을 덴마크에서 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BEL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학교 전체의 사회·정서적 건강과 학습성취도 향상과 상호 연관된 요소로서,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Power Brain Education, PBE) 프로그램의 협동심, 체력, 집중력, 기억력, 명상, 정서적 건강, 자신감, 인성, 창의력, 시민정신의 10가지 테마를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심도깊은 체험을 하게 된다.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은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미국 공교육 시스템에 적용하여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서 400여개 학교, 1만여 명의 교사, 3만여 명의 학생이 뇌교육을 받았다. 

정리. 김지인 기자  br-md@naver.com | 자료제공= 국제뇌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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