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레터] 21세기 한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만남

브레인 Vol.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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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장래혁 기자 |입력 2020년 03월 24일 (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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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잔뜩 움츠린 한반도에 바다 건너 날아온 ‘기생충’이 따스한 햇볕을 드리웠다. 자로 잰 듯한 칼군무가 상징인 케이팝의 틀을 넘어, 소통과 공유의 에너지를 담은 방탄소년단 BTS가 지구촌에 감성충격을 드리운 지 불과 1년. 한류는 이제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된 디지털 정보화 혁명으로 촉발된 인공지능시대가 거꾸로 인간의 고유역량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지구촌 생태계 파괴가 인간과 지구의 공존에 대한 철학과 정신을 떠올리게 하는 시점에 새로운 문화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코리아.

‘21세기 한국이 가진 가장 커다란 자산은 20세기 한국이 걸어온 길이다’라는 문구가 국제사회가 바라보았던 코리아라면 이제는 달라져야할 것이다. 물질문명의 끝자락에서 다시 정신문명에 눈을 돌리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로 만나는 21세기.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라는 명상이 글로벌 IT기업들이 새롭게 주목하는 인적자원계발의 요체로 부상하고, 인체를 하나의 기계론적으로 바라보았던 20세기 의학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인간과 지구 생태계와의 공존 차원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과학기술은 물질문명을 발달시키고, 교육은 인간의 가치를 높인다고 했다. 결국 변화는 학교 현장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이는 몸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호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방식에 주목해야할 때이다. 

세계적 뇌 의학 전문가 존 레이티 교수가 저서 《운동화 신의 뇌》에서 운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을 알린 이래 학교 수업에서 스포츠 활동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지금, 한민족 고대 인재 양성의 근간을 이루는 심신쌍수(心身雙修)의 교육 철학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번호 <브레인>에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한 한민족 인재양성 원리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으로 발전한 ‘국학기공’과 21세기 뇌융합 학문 체계로 자리한 엘살바도르의 ‘뇌교육(Brain education)’ 교육 한류 사례를 통해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산을 되새겨본다.

‘21세기 한국이 가진 가장 커다란 자산은 반만년 정신문화적 유산이다’

글. 장래혁 브레인 편집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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