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보호법 통과, 직무스트레스관리 사회적 관심 증대

브레인 Vol.70

뇌교육 심신힐링 프로그램, 체험형 교육으로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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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심신힐링 프로그램, 체험형 교육으로 효과 높아

▲ 직장에서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모습
 

감정노동자보호법, 2018년 10월 시행

2018년 3월 국회에서 통과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10월 시행되었다. 앞서 국회 본회의는 2018년 3월 감정노동자들의 인권과 건강권 보호 등 사업주의 예방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객을 직접 대면 또는 통신 등으로 상대하면서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가 고객의 폭언이나 폭행 등의 괴롭힘으로 건강 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사업주는 업무를 중단시켜야 한다. 감정노동자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산재보험은 사후적 조치에 해당하는 만큼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고객으로부터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예방 조치가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2017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 감정노동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분야에서 뇌교육의 역할’ 주제발표에서 직무스트레스 관련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멘탈헬스에 대한 접근방식에 대한 최근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확장성 있는 심리중재 프로그램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보건기구는 첫 째 간단하고 기본적이며, 입증된 심리치료 비전문가 버전일 것, 둘째 입증된 심리치료원리로부터 도출된 Self-Help 자료로 책자, 시청각자료, 온라인의 활용, 셋째 상기 자료를 이용한 개인 및 집단 프로그램으로 Self-Help 지도하기로 제시했다.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자발적인 환경개선, 무엇보다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계발과 확산이 중요한 이유이다.

기존 이론식 강의 아닌 체험형 교육, 뇌교육 셀프힐링 인기

최근 병원업계를 중심으로 감정관리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심신힐링 뇌교육’이다. 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으로 3년 연속 감정노동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도 게재된 바 있다.

오창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정신 건강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이미 존재한다. 그런데 해당 논문에 등장하는 뇌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감정노동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8~10분만 프로그램을 따라 해도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정서 조절능력과 회복 탄력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수많은 감정노동자들을 모두 만나서 뇌교육을 전할 수는 없으니, 10분 정도 여유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해당 뇌교육 프로그램을 훈련한 그룹의 스트레스나 부정적 감정의 해소, 정서조절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 회복 탄력성 등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코스 뿐 아니라, 2시간 기준의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감정노동힐링365 캠페인, 부산서 스타트 전국 릴레이 전개

▲ 부산서 스타트한 ‘감정노동힐링365 온국민 실천캠페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작년 5월 25일 오후 2시 부산역사에서 ‘행복한 부산, 건강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실천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릴레이 캠페인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감사온도 1도를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감정노동 힐링365 캠페인은 1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국민에게 육체노동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의 의미,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800만 감정노동 근로자들에게 뇌교육 셀프 심신힐링법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릴레이의 첫 시작 도시인 부산에서 펼친 ‘감정노동 힐링365’캠페인에는 부산광역시 120바로콜센터, 부산고려병원, 좋은문화병원, 대동병원, 한국터널관리유한회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파라곤호텔, 부산보훈병원, 미광화학, 동아대학교병원, 부일정보링크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을순 본부장은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서비스업종이 증가하고 있어, 800만 감정노동자 문제는 우리가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며, "본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감정노동 인식개선을 위한 실천캠페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015년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원 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를 통해 감정노동자들의 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셀프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해당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예방관리' 지원사업 선정, '감정노동 스트레스관리 365' 고용보험환급과정 승인, 2017년 감정노동힐링365 캠페인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 사업을 맡으면서 감정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갖춰 가고 있다.

글. 장서연 기자 | 사진제공= 글로벌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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