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주인이 된 일본소녀 “뇌를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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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교육 | 강나리 기자 |입력 2017년 05월 18일 (목)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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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혁신 기획 3인터뷰] 일본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케가미 마리카 양

이케가미 마리카 양은 평범한 열입곱 살 일본 소녀이다. 작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제1지망이었던 공립학교에 떨어지고 사립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럴 때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들어가라. 1년 동안 너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거다”라고 할머니가 권해서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를 선택했다. 

▲ 일본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를 하는 이케가미 마리카 양.(18). 직접 집 뜰에서 채소를 키워 수확하는 모습.

처음에는 벤자민학교와 일반 고교를 병행하며 정말 바빠서 시간 활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마리카는 벤자민학교에서 뇌교육 BOS(Brain Operating System)법칙 중 ‘시간의 주인이 되어라’ 를 활용해 ‘나에게 절대로 필요한 시간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검토하게 되었다.

또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BOS법칙도 활용해 평소 학교 공부를 할 때나 시험 직전 자신을 격려하며 생활에 적용해나갔다. “최근에는 학교에 다니며 벤자민학교 과정을 하는 친구들과 전화 화상을 연결해 함께 공부해요. 서로 집중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욕이 더욱 높아지죠.”라고 했다.

또 하나의 공부비법은 한 시간 공부한 후 1분 운동을 하면서 뇌를 상쾌하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했다.

▲ 벤자민학교 담임선생님과 함께 '키친이마이'에 계신 요리멘토를 만나 배우는 이케가미 마리카 양.

“직접 채소를 길러 고마운 분께 요리를 대접하고 싶었어요”

마리카가 기획한 벤자민 프로젝트는 ‘직접 채소를 기르고 요리를 배워 고마운 분들에게 대접하기’였다. 집 뜰과 베란다에 피망, 토마토, 오이 등을 길러 수확했다. 이때 가정에서 채소기르는 전문 멘토가 도와주었다. 요리 멘토는 니시미아 시市에 있는 키친 이마이의 셰프였다. 벤자민학교 담임선생님과 찾아가 셰프에게 배웠다. 일본 벤자민학교도 학생들과 멘토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며, 도전정신이 강한 아이들은 직접 멘토를 섭외하기도 한다.

요리를 배우고 채소와 조미료는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장만했다. 초대장과 메뉴판도 스스로 준비한 마리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언니, 동생, 그리고 벤자민학교 학습관장, 담임선생님, 멘토들을 초청했다.
드디어 ‘키친 마리카’를 개장한 날 마리카는 아침부터 요리를 했고, 낮부터는 멘토도 도왔다. 초대받은 모든 사람들이 요리에 대만족을 표했고, 심지어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조차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 왼쪽은 마리카 양이 직접 만든 안내문, 오른쪽은 마리카 양이 직접 만든 일본 가정식 한상.

마리카 양은 “벤자민학교를 다니며 가장 큰 변화는 몸이 건강해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푸시 업을 하나도 하지 못했죠. 복근이 거의 없었고 바르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벤자민학교 입학 후 매주 결과를 기록하면서 점점 기록이 늘어나는 것에 기쁨이 생겼고, 몸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라고 했다. 벤자민학교는 HSP12단이라 하여, 푸시업부터 물구나무서서 걷기까지 12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단련해 신체자신감을 찾는 과정이 있다.

또한 그녀는 “지금은 앞에 나가 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발표하는 것이 즐겁고 좋습니다. 벤자민학교에서는 모든 것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전하게 합니다.”라고 했다.

▲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가족과 선생님, 멘토 등 평소 고마운 분들을 초청해 대접하는 모습. 모두들 마리카의 요리 솜씨에 대만족했다고 한다.

마리카는 “‘벤자민학교까지 다니면 몹시 바빠서 학교 공부가 소홀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우리는 ‘시간의 주인이고, 선택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BOS법칙대로 자신이 정말로 해내고 싶은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확신을 나타냈다.

“벤자민학교에 들어가면 멋진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보통 학교생활만으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일본 전국, 한국, 미국의 친구들과 친분을 맺고 서로의 나라와 일어난 일 등 정보교환을 하면서 연락하는 것이 기쁩니다.” 마리카는 지난 해 미국 뉴욕서 열린 두뇌올림피아드 대회, 뉴질랜드에서 열린 한‧미‧일 벤자민 지구시민캠프에서 각국 학생들을 만나며 영어실력이 월등히 좋아졌다고 한다.

끝으로 마리카는 “벤자민 활동을 하는 것을 응원해주는 고교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벤자민학교 선생님과 멘토님들이 언제나 도와주고, 새로운 만남도 많아서 즐겁습니다. 성취감도 크죠.”라며 한국 벤자민학교에서도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학업병행제를 선택한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디 여러분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들어와서 많은 체험을 함께 해봅시다!”     

벤자민학교 학업병행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5월 20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학업병행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학문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홈페이지(http://www.benjaminschool.kr/) 또는 전화 02-3014-5506 또는 041-410-8800로 하면 된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 사진.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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