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의 뇌를 위한 마법의 주문, 말 걸기

브레인 Vol. 38

[Baby&Kids' Brain] 똑똑한 태아와 아기를 위한 두뇌육아법-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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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교육 | 브레인 기자 |입력 2013년 02월 19일 (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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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갓 태어난 아기와 상호작용하라

갓 태어난 아기들은 대개 먹고, 싸고, 토하는 일들만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거기에 속아 넘어가지 말자. 아기들이 아무런 생각도 없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아기들이 몰두하는 것은 생각 외로 수준이 높다. 바로 당신의 목 위에 있는 얼굴이다.

아이는 갓 태어나서부터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비록 제대로 된 문장으로 대화하기까지 대략 24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아기들은 부모의 표정과 소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따라 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2. 미디어 노출보다 아기에게 말을 걸어라

말 걸기는 부모가 아기의 두뇌에 해줄 수 있는 가장 건강한 행동이다. 그렇다면 말 걸기를 언제 시작해야 할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능한 빨리’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아기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능한 서둘러 소통하기를 원한다. 생존하기 위한 본능이다. 

최대한 자주 말을 걸어주자. 부모가 아기에게 말을 아끼는 것은 단연 멍청한 짓이다.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렵지 않다. 아니, 아주 쉽다. “자, 기저귀 갈자.”, “잘 먹었어요?”, “트림 해볼까?”, 등등.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전 세계 부모들이 자신의 아기에게 하는 말투를 보면 높은 어조, 길게 늘이는 모음, 노래하는 듯함 등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언어를 ‘부모어’라고 한다.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식으로 말한다.

“우리 딸, 어디가 부-울-펴-언해요?”, “배고-오-파-아-요-오?” 부모들이 늘 의식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아기의 두뇌가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우선 느리게 말을 하면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

과장된 발음 덕에 아기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똑똑히 알아듣고 더 잘 구별한다. 어조의 선율은 아기가 소리의 범주를 나누는 데 도움을 주고, 고음은 아기가 어른의 이야기를 모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간혹 아기에게 빨리 말을 가르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아기에게 TV나 컴퓨터 등의 기기를 보여주는 부모가 있다. 이는 엄청난 실수다. 1세 미만의 아기의 뇌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아기의 두뇌에 이로운 것은 진짜 살아 있는 사람이니, 부모들이여 성대를 쓸 준비를 하자.  

3. 아기와 많은 대화를 하라

아기를 마주보고, 아기의 발성과 웃음, 표정을 흉내 내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기의 언어능력은 향상된다.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명확한 사실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단어의 다양함과 단어 수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적극적이고 장기적으로, 풍부한 어휘를 사용해 이야기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은 꼭 할 말만 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보다 단어를 두 배나 많이 안다.

또 다른 하나는 대화를 나누면 IQ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부모와 필요한 말만 주고받는 아이들보다  부모와 장기적, 정기적으로 상호작용을 쌓아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의 IQ점수가 1.5배나 높다. 

글·최유리 yuri2u@hanmail.net
도움 받은 책·《내 아이를 위한 두뇌코칭》 존 매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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