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느껴보는 장생 뇌교육, 뇌파진동

브레인 Vol.10

특별기획 #3. 장생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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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테마 | . 기자 |입력 2013년 01월 17일 (목)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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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주 간단하면서도 뇌를 쉽게 깨우고 회복하는 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뇌파진동은 단순한 동작의 반복이지만 자신의 몸에 집중하여 고유한 리듬을 찾게 해준다. 진동의 공명은 온몸 세포와 두뇌 신경세포를 건강한 파동으로 동기화시키고 순수뇌파 상태가 되게 하며,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창조적인 에너지가 발산될 수 있는 뇌의 상태를 만들어준다. 뇌파진동에서는 진동의 강도나 방법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고유 리듬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 뇌파진동으로 스스로 몸과 마음,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키워보자.

발끝 부딪치기 뇌파진동

● 발끝 부딪치기는 하체 전체가 단련되는 동작으로 발끝을 두드리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전신의 기혈 순환이 활발해져 손발이 따뜻해진다. 머리 쪽에 몰려 있던 기운이 하체로 내려와 머리가 맑아지고 몸은 편안해져, 두통이나 잠을 못 이룰 때 도움이 된다. 관절이 약한 경우 지속적으로 하면 무릎의 냉기가 없어지고 고관절과 골반의 통증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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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뒤로 해서 등이 굽지 않게 허리를 펴고 앉거나 또는 편안하게 눕는다.
2. 발뒤꿈치를 붙이고 발끝을 부딪친다. 속도나 강약은 자신에게 맞게 하되 쉬지 않고 반복한다.
3. 발끝의 진동이 무릎, 엉덩이, 허리를 지나 머리까지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몸에 진동이 일어나면 몸이 움직이는 대로 맡겨둔다.
4. 10분 정도 반복한 뒤 동작을 멈추고 발끝과 온몸에 흐르는 미세한 진동을 느껴본다. 아랫배 단전에 마음을 모으고 심호흡을 천천히 3회 한다.

장생보법 걷기 뇌파진동

● 걷기 뇌파진동인 장생보법은 일반 걸음보다 세 배 이상의 운동 효과가 있다. 일반 걸음과는 달리 우리 몸의 가장 말단인 발가락까지 힘을 주는 이 걸음은 뇌로 전달되는 신경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발가락을 자극하여 뇌를 활성화시킨다. 발가락에 힘을 잘 주기 위해서는 용천涌泉(발바닥 길이를 3등분한 앞쪽 3분의 1 지점)과 발가락을 꾹꾹 눌러줘야 한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자세를 취하다가 리듬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다 보면 오랜 시간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활기가 생긴다.

1. 발가락과 용천에 힘을 주고 11자로 걷는다.
2. 허리를 곧게 펴고, 웅크린 가슴은 쫙 펴며 무릎을 쭉쭉 펴고 걷는다.
3. 얼굴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팔은 힘차게 흔들며 걷는다.
4. 발바닥, 가슴, 온몸으로 미세한 진동이 퍼져 나가는 것을 느끼며 걷는다.

명상 뇌파진동

● 뇌파진동으로 순수뇌파 상태가 되었을 때 명상을 하면 두뇌 신경세포의 연결이 강화되고 활성화되며, 자신이 원하는 꿈의 회로를 강화시켜준다. 뇌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 뇌파진동 후 명상을 통해 좋은 습관으로 바뀐 모습, 목표를 실현한 모습 등을 상상하고 뇌에 새겨보자.

장생 라이프스타일 인터뷰 1

남은 제2의 인생은 삶을 완성하는 과정


미국 워싱턴 대학 해양식물학 김동호 박사(67세)


한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저는 해양식물학 박사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많은 연구 업적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안정된 상아탑에 만족하지 않고 치열한 경쟁사회로 뛰어들었죠.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패도 경험하고, 산전수전 고생 많이 했어요.

이런 경험과 많은 분야의 공부로 미국 사회의 흐름을 꽤 이해한다고 자부했는데, 돌아보면 제 인생의 철학이 미숙하지 않았나 싶어요. 급변하는 사회에서 하는 일과 직종은 수없이 바뀔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아야 하죠.

홍익정신에 비춰보니 나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제 삶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최선의 선택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제2의 인생은 이전의 경험을 활용하여 제가 찾은 선택을 용감히 펼쳐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던 것에서 인류의 행복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으로 목표가 변화한 것이죠.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홍익정신을 알게 된 계기는 단센터를 통해서였죠. 저를 키워준 우리나라의 훌륭한 홍익정신을 세계로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구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해양식물을 연구하면서 지구의 심각한 상태를 적나라하게 봐왔습니다. 어찌 보면 지구 온난화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홍익인간은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에 이르기까지 널리 유익하게 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문제는 심각하지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홍익에 함께 동참한다면 해결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평소에 가능한 한 자전거를 타고 다녀요. 자전거 이용은 경제적이고, 운동도 되며, 또 아주 친환경적인 활동이죠. 앞으로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얼을 알리려고 합니다. 이런 실천은 누군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한 실천이며, 내 삶을 완성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장생 라이프스타일 인터뷰 2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노력이 필요

노년 전문가 고광애 씨(71세)

노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50대가 되어서입니다. 그때 아이들을 다 키우고 떠나 보내게 되었죠. 자식만 바라보며 남은 인생을 낭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인생의 3분의 1을 노년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친구들이 가만히 있어도 늙는데 뭐하러 늙는 것을 공부하느냐고 했었죠. 공부를 하다 보니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실버들을 위한 유쾌한 수다》, 《마흔과 일흔이 함께 쓰는 인생노트》 세 권의 책까지 내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매일 노년 문제를 상담해주고 방송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늙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잘 늙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노후 준비는 그다음 문제죠. 첫째도 회심, 둘째도 회심이에요. 긍정적으로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늙음을 한탄만 하지 말고 인정해야죠. 나이 먹어서는 젊었을 때처럼 아등바등하지 말고 고상하고 초연하게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기억을 잘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 실수 연발이죠. 다 기억할 순 없으니까 사소한 것들은 잊어버리고 외울 것만 집중해야 해요. 저는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길도 잘 기억 못해요. 그렇게 기억할 것을 줄이고 반복훈련을 하죠. 책을 읽어도 영화를 봐도 계속 반복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모하죠. ‘처음엔 내가 이까짓 걸 못 외워 적어’ 하는 생각에 자신이 용서가 안 되었어요. 하지만 이젠 무조건 적어요. 이렇게 하니까 오히려 예전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더 잘 기억해요.

인생 이모작, 삼모작을 얘기하는 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로 바뀌는 세상의 변화에도 잘 따라가야 합니다. 젊은이들처럼 앞장은 못 서더라도 따라는 가야죠. 따라가서 적응하고 배워야죠. 그래야 제 삶이 더 활기찹니다.


글·박영선 pysun@brainmedia.co.kr
사진·김명순, 김경아 | 일러스트레이션·이부영
도움 받은 책·《뇌파진동-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이승헌 저, 브레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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