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1세기 인류의 미래자산, 뇌 그리고 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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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테마 | 브레인 기자 |입력 2017년 06월 02일 (금)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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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알파고는 세계 바둑계를 제패한 후 바둑은퇴를 선언하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문명사회,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속에서는 ‘정보’가 새로운 문명의 키워드가 될 것이며, 그 중심에 뇌가 자리할 것입니다.
“ 뇌의 주인으로서 정보를 활용하는 존재가 될 것인가? 정보에 종속될 것인가 ?” 인류의 뇌활용 시대를 선도하는 두뇌강국 코리아! 그 꿈을 위해 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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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1세기 인류의 미래자산, 뇌 그리고 뇌교육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속에서 ‘정보’가 새로운 문명의 키워드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기술의 발달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정체성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지구 생태계의 위기와 인간성 상실의 시대 속에서 지속가능한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불안과 두려움은 높아져 가지만, 그 해답은 결국 인간이 뇌를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날 인류문명을 만든 것이 인간 뇌의 무한한 창조성이듯, 인류가 당면한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열쇠 또한 바로 인간의 뇌 속에 있기 때문이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인간 뇌 속에 내재된 인성을 깨우고 회복시키는 ‘평화기술(peace technology)’이다. 평화철학, 두뇌발달원리, 체험적 교육방법론에 기반을 둔 뇌융합교육으로서, 누구나 인간다움의 가치를 회복하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창조성을 계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바탕인 뇌를 활용하는 교육을 통해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내재된 생명력을 회복함으로써 자연지능을 깨우는 ‘휴먼테크놀로지(human technology)’이기도 하다.

주요 선진국은 인류 미래의 자산이자 과학의 마지막 영역인 뇌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인지과학, 심리학 등 모든 분야에서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 뇌에 관한 심층적 연구 성과는 학문의 발전은 물론, 건강,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으로 뇌에 관한 인식을 넓혀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인간 뇌에 관한 지식의 중요성은 결국 올바른 뇌의 활용에 있다. 뇌는 기본적으로 정보처리기관이다. 같은 정보라도 어떻게 처리하고, 어떻게 뇌를 개발하느냐 그리고 어떤 방향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모든 것이 연결된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가 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뇌교육은 인간 뇌의 정보처리기술로서 창조적이고 평화적인 뇌를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다. 인간의 뇌를 연구대상만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인지할 때, 인류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열쇠가 우리의 뇌 속에 있음을 자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뇌교육은 오랜 학술적 탐구와 뇌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30여 년간 건강, 교육, 자기계발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적용과정을 거쳐 세계 최초로 뇌교육 분야의 4년제 대학, 석박사 대학원을 설립함으로써 학문적 체계화를 이루었다.

뇌교육은 한국의 반만년 정신문화적 자산과 21세기 뇌과학이 만나 탄생되었다. 고대 한국의 조상들은 인간과 자연의 합일사상을 강조한 천지인(天地人),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다스렸던 심신쌍수((心身雙修), 인간 의식성장의 원리와 방법론인 수승화강(水昇火降), 심기혈정(心氣血精), 정충기장신명(精充氣壯神明) 등을 생활문화로 체득해 왔다.

한국의 고대문헌인《삼일신고―신훈 편》에는 ‘자성구자 강재이뇌(自性求子 降在爾腦)’라는 구절이 있다. 이를 풀이하면 “본성에서 찾으라. 이미 너희 뇌 속에 내려와 있다.”라는 뜻이다. 이러한 사상과 수련체계는 오늘날 뇌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특히, 뇌교육의 평화철학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다’라는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이자 인류 보편적 정신을 내포한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고대 한국의 창세설화가 담긴 <부도지>에 보면, 이상적 공동체였던 ‘마고성’이 존재했으며 자연적인 절대가치를 외면하고 인위적인 가치를 중시하다 감각과 욕망에 빠지게 되면서 그 장자인 황궁씨가 마고성을 떠나는 스토리가 나온다. 이후 마고성과 같은 인간 본성이 살아있는 공동체를 다시 세우겠다는 복본(復本)의 서약은 황궁씨에서 유인씨로, 한인, 환웅 그리고 홍익인간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단군조선으로 이어진다.

마고복본의 서약은 인간의 뇌가 가진 ‘창조성’과 ‘평화성’이라는 두 수레바퀴의 균형점을 회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뇌교육의 지향점이자 표류하는 인류문명의 나침반이기도 하다. 인류의 의식과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뇌교육을 평화기술로서 국제사회에 알려가는 길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고대한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국제뇌교육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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