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화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20세 시대, 휴먼서비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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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브레인 기자 |입력 2019년 01월 07일 (월)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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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화영 교수는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사회복지정책, 여성정책 전공)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감사, 서울마포구주거복지위원회위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운영위원, 등재학술지 [페니미즘 연구] 편집위원,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사례관리 자문위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Q. 기본적인 질문입니다만, 사회복지는 왜 필요한가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가 다수가 경험하는 공통의 문제로 드러나고, 사회적 차원에서 문제가 되면 사회복지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지요. 관련 제도나 법,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데 이것이 바로 사회복지와 직결됩니다. 가령 ‘효’의 가치가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 부모 부양과 돌봄은 오롯이 개인에게 부과된 숙제였고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돌봄과 부양은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 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해결 역시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되면서 어르신 돌봄과 부양은 복지의 중요과제로 다루어지게 되었습니다.

Q. 교수님이 사회복지 분야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할 때와 지금의 상황을 보면 사회복지나 사회복지 전문인에 관한 인식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요?

과거 사회복지의 출발은 ‘빈곤’ 문제의 해결과 같은 구빈(救貧)에서 비롯되다 보니 복지의 대상이나 자원, 전달체계에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날 복지는 더욱 넓은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복지의 방향은 모든 사람의 행복추구를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지향하지요.

최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전환하려는 추세입니다. 많은 사람이 복지예산 증액이나 경비지출에는 소극적이고 방어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기 삶의 질과 직접 관련하여 많은 복지혜택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복지에 관한 상반된 입장과 인식 역시 사회복지의 전환기적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궁금해 할 텐데요.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주로 어떤 것을 배우는지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과과정은 사회복지의 기초부터 발전, 심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 학과에서는 복지란 인간의 생존과 자존ㆍ공존을 실천하는 휴먼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여 인성교육을 할 뿐 아니라 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회복지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중점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사회복지현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고령사회와 성공적 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실버복지관련 이론과 실천기술, 그리고 상담과 라이프코치, 복지시설 운영등과 관련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어떤 학생들인지 궁금합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이라 학습자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편리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석, 수업, 시험, 과제 등 모든 학습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 바쁜 주부들에게는 최적의 학습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층은 매우 다양한데 가령 연령도 20~30대 부터 50~60대까지 그 층이 다양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학우들의 경우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미루었다가 학위 취득을 위해 입학하는 만학도들 뿐 아니라 백세시대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하기도 합니다.

Q. 그럼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요?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게 열려 있는 편입니다. 우선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나 시설에 사회복지사로 취업을 하거나 재가복지센터와 같은 소규모 시설을 창업할 수 있지요.또한, 최근 사회복지 전달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활동가가 되거나 또는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진출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를 더욱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 및 연구 활동도 가능합니다.

Q. 졸업생들은 사회에 나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요?

진로가 다양한 만큼 졸업생들의 활동 역시 다양한 편입니다. 졸업생들은 사회복지 시설이나 기관에 취업을 한 경우도 있고 비영리민간단체 활동가로서 복지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나이든 분들은 소규모 시설을 창업하여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대학원에 진학한 이들도 있는데 그 중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복지전담 공무원이 증가 추세라 졸업생들 중에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화제의 책 <뇌의 혁명>을 출간한 뇌활용 120세 연구소의 김일식 소장님도 본교 사회복지학과 1회 졸업생입니다.

Q.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 대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자격증도 있는지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관련 과목과 실습을 모두 마치면 졸업할 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국가자격증으로는 건강가정사, 그리고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민간자격증으로 실버전문복지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데 이 자격증은 노인복지를 특성화한 우리 학과만의 민간자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료증 과정으로 복지심리상담사, 라이프코치, 복지시설경영사, 장애인복지도사 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Q. 사회복지학과는 대부분의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차별성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교육이념은 홍익철학이며 뇌교육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우리과는 학교의 이러한 특성들을 사회복지학과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학교의 건학이념인 홍익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복지란 인간의 생존과 자존, 공존을 실천하는 휴먼서비스라는 점을 부각시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2019학년부터는 최근 사회복지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는 ‘건강과 복지’를 교과과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미래의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의 몸건강,마음 건강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려는 취지라 할 수 있습니다. 
 
Q.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학과의 장점과 전망을 얘기한다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10년 개교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학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우선 최근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와 수요를 반영하여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지도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이버대의 특성상 40~50대의 직장인과 주부가 학생층의 다수를 차지합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조건에서 학업을 시작한 학생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추구합니다. 아울러 학기 중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개강, 종강모임, 지역소모임, 특강 등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수업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학생들간의 소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관련해서는 현재 사회복지 우리 일상의 삶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지향한다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에 현재와 미래의 유망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취업과 창업에 강한 대학입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학우님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관리, 진로 지도 및 상담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정리. 장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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