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1세기 미래교육, 틀은 없애고 가치는 높이다

장래혁의 휴먼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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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브레인 기자 |입력 2016년 11월 04일 (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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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지구상 그 어떤 생명체보다 ‘뇌는 변화한다’라는 기제가 뜻하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의 원리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존재입니다. 인간 뇌의 신경망의 커다란 장점은 엄청난 훈련과 경험을 가지면 매우 능숙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반복적 입력이 들어가면 숙련된 학습구조를 가지는 셈입니다. 하지만, 생각과 사고의 유연함 등 ‘의식’이란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훈련 위주의 패턴의 강화는 자칫하면 하나의 ‘고착화’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이 ‘의식의 틀’이 어릴 때부터 형성된다면, 그리고 그러한 틀조차 대부분 비슷비슷한 형태를 가진 청소년들이 만들어 갈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창의성의 시대’라고 불리는 21세기와는 분명 거리가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는 ‘틀이 있는 교육’을 지향한 20세기를 뒤로하고 21세기 ‘틀이 없는 교육’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 두뇌의 사고 영역은 한 국가가 아니라 지구촌이어야 하고, 인간 고유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며, 무한한 창조성을 마음껏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틀 자체를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미래형 학교로 주목받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주목할 만 합니다. 한국 고교 최초의 완전자유학년제로 학교건물, 시험, 성적표, 교과 담당교사, 교과수업이 없는 이른바 '5無 학교'로 불리기 때문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지구촌의 거대한 변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성의 정보혁명입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미래형 교육변화의 기본 방향은 인간 뇌의 고유한 기능을 일깨우는 과정에서 틀은 깨어버리고 가치와 철학은 드높이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눈에 반짝거림이 없어지는 순간 뇌는 쇠퇴하기 시작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살아오며 형성된 자신의 틀을 깨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교육이란 분야에서는 더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기에 뒷걸음 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백년대계를 위한 모두의 지혜와 혜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글.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브레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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