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2주 넘어 태어난 아기, ADHD 겪을 가능성 커

임신 40주에 태어난 아기가 행동 장애 겪을 가능성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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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 기자 |입력 2012년 05월 06일 (일)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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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보통 280일 즉, 총 40주의 임신기간을 거쳐 태어난다. 이 기간을 넘겨 42주가 지난 뒤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행동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아동-사춘기의학과의 하난 마룬(Hanan El Marroun) 박사는 3년에 걸쳐 아기 5,145명의 임신기간과 행동-감정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러자 임신 40주 무렵에 태어난 아기는 행동-감정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2%지만,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는 4%, 임신 42주 넘겨 태어난 아기 4%로 나타났다. 즉, 임신 42주를 넘겨 태어난 아기는 정상적으로 40주 부근에 태어난 아기보다 충동, 불안, 과잉행동 등의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거의 2배나 높게 나타났다.

마룬 박사는 임신 40주가 넘으면 태반이 계속 자라는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신체-감정-행동 발달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임신 40~41주 사이에 아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것을 권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소개되었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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