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뇌출혈에 도움이 되다?!

뇌출혈 이후 장기 생존에 있어 비만도가 높은 사람이 오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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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 기자 |입력 2011년 04월 07일 (목)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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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뇌출혈 환자는 뇌출혈 이후 사망의 위험이 낮으며, 마를 수록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이 뇌출혈 후 사망의 위험과 비만도의 관계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 뇌출혈 발생 이후 30일 이내의 조기사망은 비만도와 무관하나 뇌출혈 발생이후 장기간에 걸친 사망위험은 비만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 뇌출혈 환자의 사망위험은 정상체중환자 보다 64%나 높은 것에 비해 과체중인 뇌출혈 환자는 정상체중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69%, 비만인 환자는 61%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윤병우 교수는 "심혈관계질환의 주 요인으로 꼽힌 비만이 뇌출혈 환자들에게는 사망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뇌출혈 이후 생존한 환자들에서의 체중관리 지침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33개 병원의 뇌출혈 환자 1604명 중 13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환자들의 입원당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포함한 다양한 임상적지표를 수집한 후 2006년 12월31일 이들의 사망현황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비만도 기준은 세계 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에서 2000년에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인구를 위한 보건도'를 기준으로 산출하였다.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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