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억력과 성과를 높이려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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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 기자 |입력 2011년 01월 26일 (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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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완벽한 샷을 날리거나 농구에서 멋진 슛을 넣고 싶다면 한 가지 동일한 자세와 상황만을 반복하여 연습을 하는 대신 여러 가지 자세도 취해보고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여 변화를 주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신경과학( Nature Neuroscience)’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전문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보도했다.

미국 남가주대학교 생근운동학과 캐롤리 윈스테인 박사는 59명의 참가자를 몇 개 그룹으로 나누어 골프 연습을 하게 했다. 어떤 그룹은 한 가지 동작만 계속 반복해 연습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여러 가지 자세나 샷을 연습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다양한 자세와 다양한 상황을 연습한 참가자들의 뇌 전전두엽 피질(prefrontal cortex)이 매우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엽 피질은 계획적인 행동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 부위가 활성화 되었다는 것은 기억력이 증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 가지 자세만을 연습한 참가자들의 뇌는 일차 운동 피질(primary motor cortex)만이 활성화 되었다. 이는 뇌에서 간단한 학습 능력만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윈스테인 박사는 “한 가지 자세만을 계속 반복 훈련하다 보면 뇌는 지루해한다” 또, “한 가지 일만 반복해서 할 경우 좋은 결과가 나오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골프 스윙이나 농구 슈팅 연습을 할 때 팔의 위치나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에 변화를 주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연습을 했을 때 뇌는 기억력이 향상되고 문제 해결능력을 높이게 된다”고 전했다.

글. 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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