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섭취하면 사람이 긍정적으로 된다

카페인이 도파민 활동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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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녹차, 초콜릿 등에 들은 카페인이 긍정적인 성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루르대학 라르스 쿠친케(Lars Kuchinke) 교수 연구팀은 19~32살인 성인남녀 66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들어가기 전, 33명에게는 커피 2~3잔 분량에 달하는 카페인 200mg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위약을 제공했다. 그리고 컴퓨터 스크린에 나오는 단어가 진짜인지 아닌지 식별하게 했다.

실험 결과, 카페인을 먹은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긍정적 의미를 가진 단어 인식이 최고 7% 더 정확했다. 부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도파민 활동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도파민은 보상이나 창의성, 충동, 중독 등과 관련되는 두뇌 화학물질이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각 9일 라이브사이언스가 보도했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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