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맘대로 여행] 뉴질랜드의 선물, 러브 마이셀프 <2>

브레인 Vol.74

뇌맘대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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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스빌리지에서 한 참가자가 코와 이마를 맞대는 뉴질랜드 전통인사 '홍이'을 하며 나무 명상을 하고 있다.



자연이 그렇게 저의 뇌와 마음에 있던 때를 벗겨주고 정화해주었다면, 북섬의 명소이자 명상 숲인 케리케리 얼스빌리지(Earth Village)는 다시금 저를 세우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얼스빌리지의 탁 트인 언덕 위에 오도카니 서면 바람과 함께 비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숨쉬기만 해도 에너지가 편안하게 채워집니다. 뇌를 스쳐가는 두려운 감정, 미운 사람,… 이들을 담대하게 받아들일 용기가 차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생각도 감정도 지워진 상태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더욱 선명하게 뇌에 떠오릅니다. 마치 영화처럼 이뤄진 모습이 보이는 것이죠. 바람이 두 팔을 슬그머니 밀어줍니다. 그래, 할 수 있어. 해보자!

실제로 자연 소리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는데요.  ‘백색사운드(white sound)’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런 소리를 들으면 뇌파(EEG)가 가라앉으면서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자연과의 동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애를 써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숨만 쉬면 명상이 됩니다. 얼스빌리지에 서면 자연 명상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절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열리면서 나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큰 사랑, 홍익의 꿈이 절로 세워집니다.

#3 세 번째 이야기: '얼스빌리지'에서 120세 인생을 그리다

뉴질랜드 명상여행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3년 전 기획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뇌교육의 정립자이자 세계적인 명상가이기도 한 이 총장은 뉴질랜드 자연에서 자신의 감각을 깨울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지금은 그의 뜻에 공감한 명상 트레이너들이 자신을 만나는 여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얼스빌리지(Earth Village)'를 소개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보면 그 깊이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영혼 완성의 120개 계단을 한 계단씩 걸어 올라가면서 자신이 지금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자 하는지 명상할 수 있다…... 우리 생명은 지금 이 순간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그 생명의 에너지를 어디에 쓰다 갈 것인지를 온 마음으로 느끼고 선택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 이승헌 총장 ,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中>

▲ 뉴질랜드 북섬의 명소 명상 숲 '얼스빌리지'

이 총장은 "나는 명상여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간절한 화두를 품고 오라고 말한다. 자신의 고민에 답을 찾고 싶은 간절한 열망만큼 또렷한 메시지를 받게 된다. 깊은 숨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의 생명 에너지가 온몸의 혈을 열어주면 자신을 겹겹이 싸고 있던 방어막이 저절로 해제된다. 복잡했던 생각이 멈추고 감정의 에너지가 정화되면서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라고 전합니다.

그의 안내를 따라 포근하게 감싸는 원시림 속에서 얼스빌리지를 걷다보면, 한 해 한 해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의 삶의 방향까지 보게 됩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버스 운수 사업을 하고 있는 키위(뉴질랜드에 사는 백인) CEO에게 그곳에서 안내한 적이 있었습니다. 60대인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던 19세, 아내를 만났던 20세, 첫 아이를 가졌던 해 등 인생을 회고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자신을 만들어온 모든 인생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겠다며 명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현지인들도 명상을 하면서 일상적으로 느꼈던 뉴질랜드 자연의 가치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렇게 자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할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됩니다. 뉴질랜드 현지인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세계에서 지난 3년 동안 약 6천 명이 명상여행을 찾은 이유입니다.

나의 삶에서 벗어나 지구의 오랜 역사와 공존하는 존재로서, 다른 이들과 공존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얼스빌리지를 걷다보면 이끼에 덮인 커다란 바위도 만날 수 있습니다. 투박한 표면에는 물길이 주름처럼 깊게 패여 있죠. 그곳에 서면 오래된 지구의 역사와 내가 맞닿아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트레이너를 하며 약 1주일간의 깊은 명상을 통해 사람들의 표정이 변화하고, 관점이 변화한 것을 보았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할 용기, 그리고 다른 이들을 포용하는 큰 사랑.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마친 분들이 얻고 간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 아이들도 명상여행을 와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한다. 학생들은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며 홍익하는 120세의 인생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뉴질랜드의 뜨거운 태양과 바닷가 절벽에서 느낀 에너지와 무언가가 나를 정화시켜 주었습니다. 탁트인 얼스빌리지를 보며 "나는 지구시민리더이다"라고 외칠 때 설레이기도 했지만 자신있게 함성을 지르는 내가 당당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이 느낌을 가장 소중한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50대 회사원, 서울)

얼스빌리지에서의 명상은 모든 오감이 열리며 특별한 잊지 못할 감동을 주었습니다. 바위를 바라보며 명상을 하는데, 제 아이를 믿는다는 굳은 신념이 생겼습니다. 또 실수해도 지구가 다독여준다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40대, 아이와 함께 참석한 어머니, 서울)

글. 조해리
천상 공대생으로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융합 학문에 관심을 가지면서 뇌교육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사회를 꿈꾼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뇌를 잘 활용하는 법을 연구하고 알리고 있다. 포털 DAUM 뉴스펀딩에서 '뇌맘대로 내맘대로' 시리즈로 독자들과 소통하였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였고 뇌과학 전문기자로도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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