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우울증에 특효인 이유

브레인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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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명상 | 기자 |입력 2010년 12월 29일 (수)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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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몸의 건강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뇌의 기능을 올리고 항우울 작용처럼 정신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예일 대학 의학부의 로널드 두맨 박사 연구팀이 운동을 하면 뇌 속에 존재하는 운동 관련 유전자의 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증 약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 우울증, 항우울제 모두에 민감한 대뇌 변연계의 해마에서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 과정에서 운동관련 유전자 33종을 발견했고, 그중 27종은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은 신경 성장인자의 반응을 상향 조절해서 항우울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VGF라는 특정 유전자들이 운동에 의해서 가장 활성화되었다. VGF는 우리 몸의 에너지 유지와 대사작용, 시냅스의 가소성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비슷한 합성 물질을 투여하면 항우울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운동이 강력한 항우울제가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할 뿐 아니라 운동관련 유전자가 새로운 항우울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국민의 16%가 우울증을 갖고 있으며 매년 여기에 830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고 있지만 기존의 항우울제는 환자의 65%에만 듣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을 생각하기 이전에 웃음이 ‘당뇨성 신부전증’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최근의 또 다른 연구처럼 운동과 같은 일상의 노력들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Ronald Duman 외 “Antidepressant actions of the exercise-regulated gene VG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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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1)
  • 전덕만 2013-11-15 오후 05:20:24 댓글쓰기
    웃음이 ‘당뇨성 신부전증’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최근의 또 다른 연구처럼 운동과 같은 일상의 노력들이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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